침수피해 취약지구 찾은 조지훈 전주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조지훈 전주시장이 21일 핵심재해방재 시설인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조지훈 전주시장이 21일 핵심재해방재 시설인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

조지훈 전주시장이 21일 집중호에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조 시장은 핵심재해방재 시설인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았다.

배수펌프장이 위치한 전미동 진기들 지역은 지난 2020년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미산교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60여 세대가 인근 오송중학교로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지난해 9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농업부산물 부유물 협착으로 인한 배수 지연으로 진기마을 일원의 침수가 우려되면서 주민 4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현재 '배수로 제방 차수벽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개선 공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설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조 시장은 적기에 재해예방 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어 '월평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곳은 매년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에코시티·송천동 일원과 전라선 철도 구간의 침수 해소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총사업비 461억 원이 투입되는 월평 지구 정비사업은 △송천동·에코시티 일원 침수 방지를 위한 고지배수로(2.3㎞) 신설(2029년 2월 완료 예정) △월평마을 고내배수로 유역 배수펌프장 설치(2030년 12월 완료 예정) 등을 골자로 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다.

현장에서 조 시장은 사업진행 경과를 듣고, 사업 완료 전까지 피해 방지을 위한 관계기관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조지훈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단 한 건의 인명·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집중호우시 즉시 조치 가능한 현장 대응체계를 사전에 구축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