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주 전 전북도의원,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무너진 보수 쇄신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 만들겠다"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허남주 전 전북도의원(63·여)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도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무너진 보수를 쇄신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허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이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정치적 발언으로 도민들의 맘을 상하게 했다"며 "저희가 부족해 보수가 무너졌다. 우리 당에서부터 합심해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메가프로젝트로 광주·전남에 800조를 투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에 대해서도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전북에도 실속 있는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당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한 번도 눈 돌리지 않고 31년 동안 당에서 외길을 걸어왔다"며 "도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보수를 당원들과 만들어 나가겠다. 다시 한번 국민의힘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호남이라는 이유로, 원외 정당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중앙 정치에서 소외당했던 시대를 끝내겠다"라며 "도민에게 당당히 선택받는 유능하고 힘 있는 대안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10대 전북도의원을 지낸 허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중앙당 총선기획단 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는 허남주 전 의원과 강병무 남원·장수·임실·순창 당협위원장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선거는 오는 27일 모바일 투표, 28일 ARS 투표로 진행된다.
10개 당협위원회 중 5곳이 사고지역이어서 나머지 5곳의 대의원 459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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