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첫 추경 1조2402억 원…고유가 지원·상품권 발행 확대
민생 안정·경제 활력 위한 적기 재정 투입, 31일 최종 확정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57억 원과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2억 원 등을 포함한 1조2402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본예산보다 949억 원 늘어난 이번 추경에는 첨단 농업과 산업단지 조성, 소하천 정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대응을 위한 사업비도 함께 반영됐다.
시는 올 본예산 대비 949억 원(8.26%) 증가한 1조 2402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894억원(8.44%)이 증가한 1조 1486억 원, 특별회계는 53억원(6.10%)이 증가한 91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57억 원 △살처분 보상금 91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2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0억 원 △출산장려금 지원 15억 원 △인구정책 지원금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농업 육성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를 위해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25억 원 △국산밀 생산단지 건조저장시설 지원 16억 원 △지평선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4억 원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부지 매입 11억 원 △첨단 정밀육종 기반 구축 10억 원 △특장산업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 9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8억 원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구축 7억 원 등도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43억 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40억 원 △동헌마루 조성사업 17억 원 △도시재생 금산다누리센터 조성 11억 원 △공설추모공원 조성 10억 원 △오정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10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3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에 발맞춰 서민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신산업·첨단 농업 도약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에 적기 재정을 투입하고자 고심해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온기를 더하고 김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공항 부지 대전환 △새만금 권역 활성화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농업소득 증대 △함께 돌봄 등 미래 김제 도약의 성장 엔진이 될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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