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남원시장 "예산 확보·현안 해결 총력"…연일 광폭 행보

취임 직후 국회 방문 이어 예산처, 문체·기후·복지·행안부까지
남원시 핵심사업 예산 반영 및 주요 현안 해결 정부 지원 건의

14일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이 기획예산처 법사예산과 안성희 서기관을 만나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이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 시장은 14일 기획예산처 및 관련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남원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중앙 부처 방문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400억 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161억 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80억 원)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 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640억 원)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남원 유치 등이다. 대부분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14일 양충모 남원시장이 류재현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여러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기획예산처를 찾아선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찰공무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란 점을 부각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의 안정적 주거 지원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선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의 지원을 요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선 섬진강 수계의 체계적 환경 관리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남원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행안부를 찾아선 인구감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에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및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남원 설립을 적극 건의했다.

양 시장은 "국가예산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이후보다 편성 단계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재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남원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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