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은 필리핀 만도로주 대표단, 계절근로자 등 교류 논의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필리핀 서부 민도로주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적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알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선교단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레오디 F. 타리에라 필리핀 하원의원을 비롯해 민도로주 내 9개 지방정부 단체장, 산호세 지방정부 행정국장 등 대표단 12명과 한국 선교단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사전교육, 입국 후 체류·근무 관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레오디 타리에라 하원의원은 "민도로 지역은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지역"이라며 "농촌지역인 임실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임실군은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등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3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 국적 근로자 30여 명도 가족 초청 등을 통해 일하고 있다.
대표단은 농업 분야뿐 아니라 민도로주의 간호대학 등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소개하며, 간호·간병 분야 인력 교류도 제안했다.
한득수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다면 사실상 농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만도로주와도 폭넓은 교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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