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재보선' 전북 후보자·정당 250억 썼다
도지사 후보 5명, 평균 지출액 6억 900여만 원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올해 6월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북지역 후보와 정당은 총 255억 51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사 선거는 30억 4700만 원, 도교육감 선거에는 28억 8200만 원이 지출됐다. 도지사는 지난 2022년 대비 6억 8800만 원 늘어난 반면, 도교육감은 10억 500만 원이 줄었다.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된 선거는 293명이 출마한 지역구 시군의원으로 총 106억 8800만 원이 소요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에 관한 회계보고와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누구든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수입·지출내역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이의신청할 수 있다.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은 2027년 1월 11일까지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지사선거 후보자 5명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6억 900여만 원, 도교육감선거 후보자 2명의 인당 평균 지출액은 14억 4000여만 원이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4명의 후보자가 총 8억 80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다.
전북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서와 회계 보고서 분석을 통해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허위 보고 및 불법 지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하면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면서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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