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승환 주무관 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

감염원 추적·확산 차단 전문

최정호 전북 익산시장이 13일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황승황 주무관(가운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역학조사관을 임명하며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13일 황승환 주무관을 제1호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확산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전문 인력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류'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의무 배치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

황 주무관은 그동안 수습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질병관리청 등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기본교육과 지속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해 전문성을 갖췄다.

앞으로 그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역학조사, 감염경로 추적·차단, 데이터 분석·대응책 수립 등을 수행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업무를 맡게 된다.

최정호 시장은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은 익산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 안전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