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가에서 직접 바이러스 피해 막을 육묘 생산"
토마토 12 농가에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 구축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토마토 농가의 고질적인 바이러스 피해 재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은 도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토마토 재배농가(8.6㏊) 12개소에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 2024년 관내 육묘장에서 공급된 모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조기 종료 및 작목 전환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진안군은 육묘장 의존형 구조가 반복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농가가 스스로 무병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은 식물 생장용 광원을 활용해 광량과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방식이다. 6월 중순부터 육묘를 시작해 7월 중에 정식하며 총 24만여 주의 무병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목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묘가 공급되어야 한다"며 "이번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 시설 구축이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향후 효과를 분석해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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