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

총사업비 387억 투입…무녀도 6만4000㎡에 복합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민간 전문 운영체계 기반 체류형 관광 활성화…서해안 대표 관광거점 육성

고군산군도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식이 10일 전북 군산 무녀도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서해안권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10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일원에서 고군산군도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산 오션팔레트는 2018년 해수부 SOC 사업에 반영된 이후 군산시 고용·산업위기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2019년부터 7년간 추진된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 386억 90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구성됐다.

무녀도 일원 약 6만 4000㎡ 부지에 해양레저 체험과 산림휴양,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조성됐다. 전체 부지면적 중 단지 내 규모는 5만 9674㎡에 달한다.

단지 중심 시설인 오션에비뉴에는 해양생물 전시관과 아쿠아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됐다.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체류형 휴양 공간으로 운영된다.

10일 전북 군산 무녀도 일원에서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원택 전북지사가 황종우 해수부 장관, 김재준 군산시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또 최대 3m 높이의 파도를 구현하는 인공 파도풀과 서핑장, 수심 5m 규모의 전문 잠수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

오션팔레트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조성했다. 개장 이후에는 민간 전문 운영업체인 ㈜조이아마존파크가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관리, 홍보마케팅 등을 맡아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오션팔레트를 단순 물놀이 시설을 넘어 해양레저와 휴양, 치유, 관광이 융합된 서해안권 대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군산군도의 천혜 자연경관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찾는 해양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계절별 체험·치유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축제를 지속 운영하고 민간 전문 운영기관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구상이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은 전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체험과 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서해안권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