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한증막 더위 시작…전북 전역 '폭염주의보' 발효

오전 10시 체감온도 부안 32.8도 등 30도 넘어
기상청 "따뜻하고 습한 공기 유입, 당분간 더워"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며 햇빛을 피하고 있다. 2026.7.7 ⓒ 뉴스1 김진환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비가 그친 전북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전주기상지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군산 어청도를 제외한 전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부안이 32.8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제 31.9도, 전주 31.7도, 정읍 31.7도, 익산 31.6도, 고창 31.5도, 완주 31.4도, 순창 31도, 군산 30.8도를 기록했다.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부안 31도, 정읍 30.4도, 전주 30.2도, 김제·익산·순창 29.6도, 완주 29.5도, 고창 29.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 특보를 발표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