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 10일 개장…무료 파라솔·텐트존 등 새단장

내달 17일까지 운영…시설·편의서비스 대폭 개선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해수욕장.(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펼쳐진 '명사십리'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하루 종일 머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백사장과 주요 보행로의 노후 야자 매트를 전면 교체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파라솔 100개와 구명조끼 700벌을 무료로 대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백사장 내 30면 규모의 가족형 텐트존도 운영해 개인 텐트를 설치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풀장과 유아용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모래성 만들기, 바다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K-POP 댄스 공연, DJ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탈의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를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으며, 숙박·음식점 지도·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바가지요금 예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으로도 유명하다.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쉬고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준비했다"며 "무료 편의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선유도의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