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밤에 비·낮 더위 계속
오전까지 익산 78.1㎜ 등 폭우로 나무 쓰러짐 피해 8건 발생
전주기상지청 "낮 30도 안팎, 최고 체감 31도 무더위 예상"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김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 최고 기온은 정읍 30.2도를 비롯해 △고창 30.1도 △부안 30도 △전주 29.5도 △남원·순창 29.4도 △익산 28.9도 △군산 28.2도 △장수 27.3도 △진안 27.2도를 기록했다.
완주지역의 경우 새벽부터 내린 비로 기상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 기온 측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에는 이날 오전까지 곳곳에 시간당 40㎜의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까지 측정된 강수량은 익산 함라 78.1㎜, 군산 62.6㎜, 무주 58.5㎜, 진안 주천 51.5㎜다.
비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이날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피해는 모두 8건으로, 이 중 5건은 나무 쓰러짐 사고로 집계됐다.
현재 전북에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며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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