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전북 5개 시군, 국비 461억 확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지역특화·인정사업·노후주거지정비·우리동네살리기 등 4개 유형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5개 시군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군산시·남원시·장수군·김제시·임실군이 선정돼 국비 461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역특화 유형-군산·남원 △인정사업 유형-장수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유형-김제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임실 등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업 확보 성과다.
군산시 중앙동은 '뉴 스타트업 챌린지 군산 로컬타운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을 들여 지역 공실 점포를 취업·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관련 교육·지원 시설과 함께 1990~2000년대 복고풍 테마 거리·문화 광장을 조성한다.
남원시 운봉면은 '미식과 휴양, 별빛이 머무르는 힐링거점 운봉'을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운봉 흑돼지와 고랭지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지리산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치유 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장수군 장계면은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공간, 장계 어울림센터' 조성에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21억 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 식당·작업장, 노인 교실, 실내 건강교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주민 맞춤형 복합 공간을 만든다.
김제시 신풍동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90억 원)을 들여 자율 주택정비와 신규 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세대 통합 커뮤니티시설 등 편의시설도 공급해 민간 신규 주택공급을 유도한다.
임실군 관촌면은 '다시 채우고 함께 나누는 활력 충전소, 관촌'을 주제로 총사업비 83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관촌면사무소를 리모델링, 주민 문화·복지 공간과 주차장·태양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주택 집수리와 안심 골목길 조성도 병행한다. 지역거점 조성,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가 주요 목표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구도심 쇠퇴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구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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