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남원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도시 만들 것"

민선 9기 출범…시민주권시대 개막, 경제회복·청렴행정 강조

1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9기 남원시장 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양 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는 시민과 기관·사회 단체장, 각계각층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양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도시 남원'으로 제시하고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선택은 단순 한 명의 시장을 선출한 것이 아니라 위기에 빠진 남원을 살리고 정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과 함께 남원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경제도시는 행정의 일방적 주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연대 속에서 완성된다"며 "사람이 모이고, 감동의 문화가 흐르며, 시민의 삶이 따뜻한 경제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전북 남원시장 취임식 모습.(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그는 '성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직에서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원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중앙정부에서의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오롯이 남원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국가 재원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남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양 시장은 청렴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공직사회 혁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남원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렴"이라며 "청렴하게 일하는 공직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발 높이에 맞춰 현장을 뛰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고 그 결실은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시장은 지난 6.3지방선거에서 60.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