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전북도지사 첫 비서실장에 정호윤 전 도의원 내정

이원택 당선인과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뜻 함께해

민선 9기 전북도자시 첫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정호윤 전 전북도의원./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29일 정호윤(57) 전 전북도의원을 민선 9기 첫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 출신으로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호윤 비서실장 내정자는 시민행동21 사무처장을 맡아 지역 시민사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이후 전북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고 전북도 인권담당관도 역임하며 의정과 행정 경험을 쌓았다.

시민사회와 의회, 행정을 두루 경험한 만큼 도정 운영 과정에서 폭넓은 소통과 조정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원택 당선인과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뜻을 함께하며 오랜 기간 정치적 활동을 이어온 만큼 도정 운영 전반에서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내정자는 "비서실장은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9기 도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전북 대전환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는 "이번 비서실 인선은 의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갖춘 인사를 전면에 배치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을 맞춘 핵심 실무진을 결합한 형태"라며 "임기 초반 도정 장악력을 높이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