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격 하락 막는다"…전북농협, 26년산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이 29일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6년산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은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양파 가격 하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관측에 따르면 올해 조생종 양파는 봄철 주기적인 강우와 높은 기온으로 생육이 양호해 생산량은 약 24만톤으로 평년(20.9만톤)보다 15% 증가했다. 시세는 510원(㎏)으로 평년(853원) 대비 40% 떨어졌다.
다만 중만생종 출하 정지, 정부 비축, 수출지원 등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지자체·농협의 대책 마련으로 6월 현재 시세는 700원(㎏)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임종경 전주원예농협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번 대만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가 안정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은 "올해 양파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농업인이 제값 받고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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