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교배치 합리성 높아진다" 전북교육청, 프로그램 자체 개발

학생별 특성·필요 최우선 반영해 학교 배치 가능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 배치가 이전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최근 '특수교육대상자 정보관리 및 배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합리적인 학교배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왔다. 기존의 수기 방식이나 분산된 정보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과 차순으로 입력하면 학교별 정원, 통학거리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해 준다.

이미 △현행 배치 프로세스 분석 △사용자 요구사항 수렴 △학생 배치 모의 실연 등도 거친 상태다.

도교육청은 7월 중으로 14개 지역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시연회를 가진 뒤 본격적인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 기틀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배치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