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이임…"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북 변화 이끌어"

2022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출범…민선8기 도정 마무리
'1% 가능성에도 도전'…도민·공직자와 함께 일군 성과 감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취임 직후부터 줄곧 '도전과 성공'을 강조하고 실천해 온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4년 간의 민선 8기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청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임사에서 "지난 4년은 도전과 감사의 시간이었다"며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도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북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열망으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도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제 공직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거듭났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떠올랐다. 피지컬AI와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기반도 차근차근 다졌다.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성과까지 더해지며 '전북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배우자 목영숙 여사가 29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유경석 기자

김 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 9조 투자 유치와 엔비디아 및 글로벌 금융기업들의 관심 등을 언급하며 민선 8기 마련한 성장 기반이 본격적 결실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더 이상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곳이 아니라 실제 변화가 시작된 곳"이라며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의 시대, 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가장 먼저 기회를 만들어내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선 8기 모든 성과는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제 도지사직을 내려놓지만,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결코 내려놓지 않겠다"며 "전북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앞으로도 전북의 한 사람으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 중간중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그간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뛰었던 기억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좀 쉬면서 대한민국과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계속 고민하겠다. 스스로 더 많이 성찰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도민들을 더 많이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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