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문한 송영길 "전북지사 경선 과정 허술…깊이 반성해야"

"지난 전북 선거, 당원들 당에 대한 경과와 불만 표해"

'민주당 평당원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전주시를 찾은 송영길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뉴스1 유경석 기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차 28일 전주시를 찾은 송영길 의원이 "지난 전북도지사 경선은 허술했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했다.

송 의원은 "전북은 민주당의 지지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많은 민주당 당원들이 분노했다"면서 "실제 김관영 후보가 42%를 얻었다. 이는 민주당에 대한 당원들의 경고와 불만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국적으로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전북도지사 선거는 사실상 힘겹게 이긴 선거다"면서 "민주당은 승리를 자축할 것이 아니라 공천 과정과 도민 여론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의 옹호 발언이 명백한 해당 행위라는 이원택 당선인의 지적'에 대한 질문에는 "이원택 당선인은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세력을 포용해야 하는 위치다"면서 "저는 민주당 다선 의원이자 당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다. 징계보다 전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