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방산기업·기관 15곳과 협약 "채용 연계형 전문인재 육성"
현대로템, KAI, LIG D&A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15곳과 협약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국내 핵심 방산기업·기관들과 함께 K-방산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26일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방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채용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현대로템과 KAI, LIG D&A,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단암시스템즈, 데크카본, DN솔루션즈, 로텍, 브라이스톤, 비나텍, 아이쓰리시스템즈, 알루포스, 풍산FNS, 캠틱종합기술원, 한실어패럴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및 유관기관이 15곳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참여기업·기관들은 방산 관련학과 재학생과 방산AI 부트캠프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및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인재상과 첨단기술 교육 수요를 전북대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기업들은 기업연계형 교과목 개설, 임직원 특강, 세미나, 캡스톤 디자인, 공동 지도, 현장 실습 등에 참여, 학생들이 실제 방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 역량과 실무 감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첨단방위산업학과를 신설하는 등 K-방산 융합형 인재를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협약이 방위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한 방산기업 관계자는 "대학이 기업의 인력 수요와 기술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도 현업 적응력이 높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첨단방위산업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방산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방산학과를 중심으로 K-방산 대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선진국 수준의 방위산업 산학협력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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