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어촌공사, 배수장 점검 완료…"집중호우 대응체계 강화"
도내 배수장 95곳 점검·11곳 사전 예방 정비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전북지역 배수장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까지 도내 배수장 95곳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과 가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배수장 11곳에 대한 사전 예방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설비 고장에 대비해 권역별 전문업체와 긴급 점검·정비 공사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본부 기술지원을 연계한 응급 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화 운영 강화를 위해 노후 CCTV 성능개선과 보수를 완료하고 태양광 전원 이동식 CCTV를 도입했다. AI 시범 배수장도 운영하며 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엔진양수기 13대와 수중펌프 14대를 확보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공사는 시설 유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기·기계 분야 실무교육과 재해대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인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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