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밑그림 완성… 2028년 완공 목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팔복나래울' 최종 선정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산업단지 청년 근로자들의 여가와 문화 거점 공간 역할을 하게 될 청년문화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팔복나래울'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팔복나래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열린 공간 구성이 우수하고, 체육·문화·창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방형 공간계획과 향후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동선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착공 시기는 내년 3월이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는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한편 산업통상부 산단환경조성사업 일환으로 건립되는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는 구 휴비스 운동장 일원에 연면적 약 400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96억 7000만원이다.

1·2층에는 체육·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서고 3층에서 교육시설, 4층에는 창업·창작 및 프로젝트 공간이 들어선다. 또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휴게공간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문화센터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팔복동 일대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문화 허브'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청년문화센터가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들이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활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