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완주군, 외국인 정책 5년 청사진 마련
2030년까지 5대 전략·20개 사업 추진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중장기 외국인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고 향후 5년간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은 '2026~2030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함께 성장하는 외국인 친화 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지역 외국인 주민 증가와 체류 유형 다변화에 대응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군은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및 지원체계 구축 △생활 안정 및 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문화공존 △체류 유형별 정착 사다리 구축 △지역산업 기반 외국인력 성장 지원 등 5대 전략 아래 2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국어 생활정보 제공, 외국인 멘토링,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의료 통·번역 지원, 위기대응 원스톱 서비스, 상생 커뮤니티 운영, 다문화 축제 개최, 비자 전환 상담, 채용박람회 운영, 산업 맞춤형 외국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단기 체류나 일회성 행사 중심 정책이 아닌 외국인의 장기 정착과 생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분산 추진되던 사업을 민관 협력 체계로 연계해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정책팀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 출입국·고용기관, 대학, 기업, 농협,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생활 안정부터 취업·정착·성장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외국인 친화 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역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한 신규 정책 발굴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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