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전국 판소리 인재 겨룬다…논개 판소리경연대회 개최

초등부·중등부·신인부·일반부·명창부 등 39개 부문 경연

장수군청사 전경(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12 ⓒ 뉴스1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국 판소리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경연 한마당이 열린다.

전북 장수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7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판소리 인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39개 부문에 3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도 선정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판소리 '심청가'를 비롯해 단막창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충절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수에서 전국 규모의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소리꾼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경연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의암 주논개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고 우수한 판소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며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