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도의원, '이원택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 관련 추가 조사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후보 시절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슬지 도의원에 대한 추가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23일 "김 의원의 요청으로 추가 조사를 하게 됐다"며 "한 번 더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일과 지난 17일에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 당선인이 참석한 정읍의 한 청년 모임에서 식사비 72만 7000원을 결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시 결제 과정에서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자신의 사비를 섞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금 유용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15일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이 당선인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선거사무소,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등을 압수수색 했다.
지난달 3일에는 김 의원을 부안경찰서로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하고, 지난 17일에는 전북경찰청으로 불러 17시간가량 조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소환 조사 당시 취재진에게 "간담회로 진행된 일정이 식사비 대납 의혹으로 번진 데 대해 유감스럽다"며 "모든 결과가 나온 뒤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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