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운삼봉도서관 22일부터 시범 운영…'문화거점 역할 기대'
서비스 사전 체험 통해 운영 시스템 최종 점검
정식 개관은 7월 6일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운삼봉도서관'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오는 22일부터 고운삼봉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정식 개관에 앞서 주민들이 도서관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서관은 연면적 296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1만5000여 권의 개관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삼봉민원센터와 공부방, 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2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과 공동육아나눔터로 꾸몄으며, 3층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해 청소년자료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1층 커뮤니티 공간은 책과 사람, 마을이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의 거실'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주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군은 인공지능(AI) 안내로봇과 디지털 큐레이션, 미디어아트 갤러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내부 자료 열람과 회원가입,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군은 시범 운영을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정비한 뒤 오는 7월 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에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부방 야간 개방 등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봉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고운삼봉도서관이 주민들이 언제든 쉬고 배우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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