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리공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최종 선정…400억 지원

배터리 관련 학과 신설 및 전교생 기숙사 조성

지난 1월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과 지역 이차전기 기업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관련해 이리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교육부 'AI·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 공모에 이리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리공고는 배터리공정과의 배터리시스템과를 신설하고 약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신 이차전지 실습 장비를 구축하고 전교생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도 조성하는 등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해 익산시와 전북도, 전북교육청은 이리공고와 함께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과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구축해 왔다.

시는 지역 이차전지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미원상사, 한솔케미칼, 솔루스첨단소재 등과 학교를 연결하는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이리공고가 첨단 산업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개교 준비와 후속 지원에 완벽히 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선정은 지역사회와 학교, 기업,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학생들이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