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직 인수위 '피지컬AI 밸리 구상' 구체화…당선인 10개사 방문
피지컬AI 특위 발대식…"피지컬AI, 전북 대전환 핵심축 될 것"
"피지컬AI 실증단지, 현대차 9조 투자 등 관련 생태계 조성 적기"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9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 계획이 본격화한다.
15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원택 도지사 당선인은 이번 주 '전북 피지컬AI 특별위원회' 공동 발대식을 계기로 AI로봇·피지컬AI 기업들을 찾아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수위는 최근 피지컬AI 실증단지 구축과 현대차그룹의 9조 투자 계획 등 AI 산업 관련 프로젝트가 가시화해 피지컬AI 밸리 생태계 조성의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지컬AI는 전북 대전환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AI 산업은 이제 피지컬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전북이 가진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의 산업 인프라, 제조업 기반에 현대차그룹의 9조 투자를 결합하면 전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피지컬AI·미래산업 분과를 중심으로 산업 전략 구체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AI로봇과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다크팩토리(자율제조), 연구개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이다.
인수위는 17일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KAIST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도 연다. 김 교수는 글로벌 AI·반도체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전북 피지컬AI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전북 피지컬AI 특별위원회 공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이원택 당선인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곽영길 전북도민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현대차 그룹, 두산로보틱스,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 NC AI 등 AI로봇·피지컬AI 관련 3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원택 당선인은 이들 피지컬AI·로봇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도 펼친다.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에 필요한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방문은 8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련 10개 기업이 대상지로 분류돼 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오직 도민을 위한 새로운 도정의 출발을 준비하는 기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이 기대하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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