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자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100% 달성…전국 도 단위 1위

정량 지표 95개 모두 달성…역대 최초 기록, 현장 밀착 행정 결실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율·식중독 관리율·건강검진 수검률 등 집중 개선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5년 실적)'에서 95개 정량 지표를 100% 충족, 전국 도 단위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28개 부처가 전국 17개 시도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정부 유일의 종합 평가다. 결과에 따라 행안부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가 차등 지급된다.

정량평가는 시도별로 부여된 목표치를 얼마나 충족했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과는 단순 도 단위 1위를 넘어 95개 정량 지표를 모두 채운 역대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도는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율 △식중독 발생 관리율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등의 지표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전북은 앞선 2023년(2022년 실적) 평가에서 82개 지표 가운데 80개를 충족하며 전국 도 단위 정상에 올랐고 2024년(2023년 실적) 평가에선 98.8%의 달성률로 2위를 기록했다.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선 97개 지표 중 93개를 달성해 도 단위 5위에 자리하며 특별교부세 5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직전 평가 대비 달성률을 4.2% 끌어올려 전 지표 100% 달성을 이뤄냈다.

도는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를 도 담당 부서와 14개 시군에 배분하고 유공 공무원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편입된 신규 지표 10개를 포함한 2026년 실적 합동 평가에서도 전 지표 달성을 목표로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평가를 잘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전북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결과가 숫자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서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등 지자체 추진상황 평가 및 환류로 국정 효율성·책임성·통합성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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