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행안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선정…특교세 7000만원 확보

전북 유일 선정…백운서 '진안고원 365일 흰구름 온기밥상' 사업 추진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안=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을 돌봄밥상은 먹거리를 매개로 주민 주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마을 단위 공유주방 조성 및 개선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 공동체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토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인구감소지역 여부와 사회적 고립도,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7개 지역(기초)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 선정 17곳은 △서울 관악구 △부산 동구 △인천 옹진군 △광주 동구 △경기 가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괴산군 △충남 논산시 △충남 당진시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 △전남 보성군 △전남 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합천군 총 17곳이다. 전북에선 진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안군은 백운면을 대상지로 '진안고원 365일 흰구름 온기밥상' 사업을 신청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유주방 기능을 보강하고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이남금)과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먹거리 나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주민 참여형 돌봄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발굴하고 촘촘한 마을 돌봄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백운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이 강화돼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먹거리와 돌봄을 연계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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