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자·AI반도체 인프라 구체화"…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출범
이원택 당선인 "도민과의 약속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준비"
재생에너지·피지컬AI 등 5개 분과, 메가시티 등 3개 특위 운영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민선 9기 도정 인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신형식 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형식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지사직 인수위는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 △체감성장 △도민주권 △글로벌K △도민행복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산업을 중심으로 현대차 9조 원 투자와 햇빛·바람 연금도시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체감성장 분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 도민주권 분과는 도민 참여 확대와 안전·소방·인권 정책 등을 점검한다.
글로벌K 분과는 K-컬처와 K-푸드, K-농정 등 전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도민행복 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복지, 환경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인수위와 함께 운영되는 3개 특별위원회는 차기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을 담당한다.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는 호남과 제주를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하계올림픽 특위는 전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발전을 위한 올림픽 유치 전략을 검토한다.
200조 원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는 전북을 AI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20일간 운영된다.
신형식 위원장은 "단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 9기 전북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중차대한 업무를 맡았다. (전북이) 그간의 가난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인수위원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원택 지방 정부가 위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당선인은 "인수위는 도민께 약속드린 전북 대도약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새만금 미래산업, 도민 체감성장 등 핵심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도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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