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가 결과 바꾼다'…이원택 "민주당 원팀" vs 김관영 "도민이 주인"
이원택 "민주당 원팀, 이재명 대통령 지원·응원하는 투표"
김관영 "선거 투표로 결정돼…전북의 진정한 주인은 도민"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들이 '한 표가 결과를 가를 수 있다'며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이원택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민주당 원팀'을, 김관영 후보(무소속)는 '도민이 결정하는 도지사'를 강조하고 나섰다.
먼저 이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오늘 투표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원·응원하는 투표"라며 "1년 전 이재명을 선택한 전북이 무소속 바람에 흔들리면 박근혜·이명박·윤석열 세력이 다시 설치는 나라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현금 살포(대리비 지급), 자격 미달자를 도지사로 (만드는 게)말이 되느냐”면서 "민주당 원팀 전북지사 이원택은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과 함께 전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후보(무소속)는 자신의 SNS에 올린 '전북의 새로운 문을 여러분의 투표로 열어달라'란 글에서 "선거는 분위기로, 여론조사나 뉴스의 댓글로도 결정되지 않는다. 오직 투표로 결정된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누군가는 바쁜 일 때문에, 귀찮음 때문에, 혹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이따 투표해야지' 하며 투표를 미루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단 10표가, 단 1표가 결과를 바꾸는 것이 선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꼭 투표해 달라. 새로운 문은 저절로 열리지 않는다. 문 앞으로 다가가 힘차게 열쇠를 넣어야 한다. 그 눈부신 열쇠가 여러분 손에 쥐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할 힘이 누구에게 있는지 오늘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며 "저는 그 문 너머에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11.9%로 집계됐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지역 총유권자는 150만 9854명이다. 이 중 오전 11시 기준으로 18만118명이 투표를 마쳤다. 4년 전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0.3%와 비교하면 1.6%p 높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35.0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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