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 수경시설 25곳 가동…"공원에서 피서 즐기세요"
바닥분수부터 야간 음악분수까지…폭염 대비 휴식 공간 제공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여름을 앞두고 전북 익산시가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여름철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짜릿한 청량감과 쾌적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공원과 녹지대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여름을 책임질 수경시설은 중앙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수도산공원, 마동공원 등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바닥분수와 인공 시냇물(계류), 벽천, 인공폭포 등 총 25개소다.
시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8월까지 시설 점검, 꼼꼼한 청소, 깨끗한 용수 교체를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는 낭만적인 여름 밤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가동을 전면에 배치했다.
음악 분수는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9시에 각각 40분씩 가동돼 도심 속 야간 명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어린아이들이 온몸으로 물을 맞으며 뛰어노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오후 8시에 회당 1시간씩 운영된다.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 시민 안전을 위해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도심 속에서 시민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푸른 공원 속 솟구치는 물줄기가 시민의 지친 일상에 청량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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