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첫 개최한 '장미축제' 성공…관광객 26만명 방문
향토음식점 등 매출 11억8400만원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처음으로 개최한 '장미축제'에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장미축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 향토음식점과 치즈클러스터,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포함한 총매출액이 11억8400여만원에 달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6만5000㎡ 규모의 장미원에 만개한 150여 종의 장미와 임실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대형 장미터널은 유럽 정원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수국과 계절 초화류는 풍성한 경관을 연출하며 '머물고 싶은 감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뽐냈다.
또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행을 견인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임실N프로포즈 게임'은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매일 펼쳐진 '로즈 스트릿 아트쇼'와 '유럽풍 퍼레이드'가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크릿쥬쥬 & 또봇'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먹거리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미를 테마로 한 수제 맥주를 선보인 '임실N비어팩토리'는 젊은 관광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MBN 인기 프로그램 '천하제빵'과 연계한 특별 팝업스토어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공연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공연에는 이찬원,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 신유 등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30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로즈 음악회'와 '백만송이 장미'의 가수 심수봉을 비롯해 범진, 펀치 등이 출연하는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까지 더해져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심민 군수는 "처음 열리는 축제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미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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