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송이 장미의 향연"…'2026 임실N장미축제' 28일 개막

치즈테마공원서 28~31일 장미축제 개최
공연·체험·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축제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공원서 오는 28~31일 장미축제가 처음 열린다. 임실군은 이번 축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2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유럽의 이국적인 정취와 18만 송이 장미의 향연이 어우러진 '2026 임실N장미축제'가 28일 개막한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시는 첫 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막바지 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6만5000㎡ 규모의 장미원에 150여종의 장미가 만개해 다채로운 공연·체험·미식 콘텐츠가 결합해 열린다.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형형색색의 장미와 유럽풍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유럽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열주기둥과 오벨리스크, 이탈리아풍 화분 등 입체적인 경관 요소들이 장미와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단장한 대형 장미터널에는 풍성한 덩굴장미가 만개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최고의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임실N프로포즈 게임'은 오징어게임 콘셉을 접목한 이색 서바이벌 이벤트다. 사전 선발된 커플 10개 팀이 달고나 만들기, 임실N치즈피자 빨리 먹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최강 커플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우승 커플에게는 특별한 영상 이벤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마술과 마임, 벌룬아트, 저글링 서커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로즈 스트릿 아트쇼'가 펼쳐진다. 장미 조형물로 꾸며진 퍼레이드 차량과 고적대를 선두로 한 유럽풍 퍼레이드도 매일 운영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식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MBN 인기 프로그램 '천하제빵'과 연계한 특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3일간 김진서 파티시에가 임실치즈를 활용해 만든 임실부라타 브레드를 시식할 수 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프로그램도 화려하다. 29일 오후 5시 30분 이벤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찬원,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 신유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30일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드림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로즈 음악회'와 백만송이 장미의 가수 심수봉이 출연하는 JTV 보이는 라디오 '루크의 유니버스'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임실N비어팩토리'에서는 장미 콘셉트의 수제 맥주를 포함해 다양한 국산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한우명품관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암소 한우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치즈와 유제품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 "처음 열리는 축제지만 알차게 준비했다"며 "유럽풍의 장미원에 푹 빠져보시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