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후보 성 접대했다" 폭로

"2018년 6월 법사랑 전주 청소년분과 세부 워크숍에서 발생" 주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 후보가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새만금자치단체연합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38)의 성 접대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지난 2018년 박 후보와 함께 법사랑 전주 청소년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는 A 씨는 2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원은 누구보다 준법정신과 도덕성이 투철해야 할 자리다. 박 후보의 실체는 위선 그 자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지난 2018년 6월 법사랑 전주 청소년분과 필리핀 세부 워크숍 당시, 박지원 후보와 또 다른 위원 1명이 공식 일정 후 저와 함께 유흥업소로 향했다"며 "그곳에서 박 후보는 유흥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여성 성 접대를 받았으며 제가 그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이 유흥업소에 갔던 B 씨가 '박 위원이 2차를 원하는 것 같으니 결제를 해달라'고 했다"며 "B 씨와 저는 박 후보를 두고 먼저 호텔로 왔다. 아침에 박 후보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박 후보가 여성 접대부와 2차를 원하는 분위기로 익었다"며 "법과 정의를 논하기 전에 본인이 저지른 도덕적 추태에 대해 군산·김제·부안 군민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후보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진실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