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범죄 줄었지만 112 신고 늘어…전북경찰, 범죄예방 종합활동 추진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경찰이 도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전북경찰청은 경청·행동·실력·인권을 핵심 가치로 '도민 안전 범죄예방 종합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 5대 범죄 건수는 1만2331건으로 전년도(1만3608건)보다 9.3% 감소했다.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에서도 2등급을 기록했다.
다만 112 신고 건수는 23만5701건으로 최근 3년 평균(20만3505건)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가시적 순찰과 경찰 거점 배치도 강화한다.
경찰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시기별 치안수요에 따라 경찰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범죄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1인 가구를 중점 보호한다. 또 외국인 범죄 우려 지역은 등급별로 분류해 순찰을 강화한다. 시비나 행패, 소란 행위 등 일상 불안을 야기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건·사고 후속처리 안내를 위해 '콜백 제도'를 도입한다. 사건 발생 24시간 이내 신고자에게 처리 부서 등을 문자로 안내하고, 처리 결과는 전화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범죄유형에 따른 경찰 교육 강화 △신종 성매매 업소·불법게임장 기획수사 △고위험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지자체 지능형·경찰 이동형 폐쇄회로(CCTV) 활용 △드론 순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치안 환경을 구축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경청·행동·실력·인권을 치안의 최고 가치로 삼아 도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표상의 안전을 넘어 도민이 실제로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 경찰 모두 하나의 팀이 돼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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