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측근비리 완전 차단…발탁 승진 투명 공개"

전날 이어 청렴·반부패 공약 제시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북 전주시 운동장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고강도 청렴 정책 시행을 약속했다.

천 후보는 22일 자료를 내고 "전북 교육행정의 도덕성 회복과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고강도 청렴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천 후보는 '독립형 특별감찰관제' 설치를 제시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의제 기구인 '특별감찰위원회'는 교육감실 비서진, 본청 간부공무원,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상시 감찰 활동을 맡게 된다.

그는 또 채용·승진 비리 연루 시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임기 초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발탁 승진 실적 전면 공개 △단위학교 보급 물품 단위학교 자율구매 권한 보장 △내부 공익제보자 보호 등도 제시했다.

천 후보는 "전북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최고위층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감시를 자청하는 데 있다"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기구 구성과 운영 계획은 취임 후 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 등으로 도민 목소리를 한층 더 촘촘히 수렴,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천 후보는 전날(2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측근 비리와 금품·담합·유착 비리 원천 차단,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외부검증 등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