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완주산단 랜드마크 조성…산업·문화·숙박 복합 거점

총사업비 433억 투입

전북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의 새로운 상징이자 문화·경제 거점이 될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22/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의 새로운 상징이자 문화·경제 거점이 될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랜드마크 조성과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통합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초 청년문화센터 대상지였던 옛 청완초등학교 건물이 구조 안전진단에서 D등급(사용제한 고려)을 받으면서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합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공간과 공용시설 등을 복합화하면서 약 4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주차장 등 필수 부대시설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33억7000만 원(국비 249억 원·도비 47억6000만 원·군비 137억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봉동읍 제내리 1299번지 일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3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집회장(컨벤션홀)과 수소산업 체험관,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이 들어서며, 2층에는 라운지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공간이 조성된다. 3층은 청년문화센터 공간으로 문화창작공간과 워케이션 공간, 키즈룸 등을 배치하고, 4층에는 근로자와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39실 규모)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산업단지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중앙투자심사와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8년 11월, 준공은 2030년 10월이 목표다.

이종훈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랜드마크와 청년문화센터 병합 추진은 완주산단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수소산업 등 완주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산업단지 혁신의 상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