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북에 고속버스·공항버스 노선 신설
전주·군산·익산~김해공항, 부안~인천공항,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신설
전주역에 고속버스 하루 6회 정차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와 직행버스 노선이 대폭 증차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전국의 시외·고속버스 신설 신청 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전북에 공항버스 3개 노선, 고속버스 2개 노선, 직행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에 열렸던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공항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주↔익산↔군산↔김해공항,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부안↔서천↔인천공항 등 전북을 오가는 공항버스 3개 노선이 하루 5회 내지 4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전주 터미널로 가는 구간에 대해 하루 6회를 전주역에 정차하도록 해 전주와 전북 동부권 고속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철도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서산↔해미↔전주 간 150㎞를 하루 4회 신설하기로 했다. 서천, 태안, 당진 등 충남 서해안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대전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익산↔대전 직행 노선이 하루 5회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신설 노선에 대해서는 운영 기간을 11년으로 제한하고 향후 노선 필요성, 운송 실적, 다른 사업자와의 기회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갱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인가만 받고 1년(차량 출고, 기사 채용 등 사전 준비 기간) 내 운송을 개시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철회한다. 또 무단으로 미운행하거나 휴업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업자의 노선 신설·조정 검토 시 경합성 판단 대상에서 제외해 다른 사업자의 운행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그동안 전북도민들이 공항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항버스,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