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김윤덕 장관 만나 '현대차 9조원 투자' 조기 완료 요청

'현대차 9조 조기 완료와 가동을 위한 건의서' 전달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오른쪽 첫번째)와 김재준 군산시장 후보(왼쪽 첫번째)가 김윤덕 장관을 만나 현대차의 새만금 9조 투자의 조기 완료를 건의하고 있다.(선거사무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1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9조 원 투자가 조기에 완료돼 하루빨리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재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와 함께 익산역에서 김 장관을 만나 '현대차 9조 조기 완료 및 가동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며 이렇게 요청했다.

이 후보는 "9조 원이라는 거대한 자본이 전북 땅에 실제로 녹아들어 하루라도 빨리 공장이 가동되고 도민들의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려면 지금부터 정부 주무 부처가 나서줘야 한다"며 건의서 전달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현대차 9조 원 투자가 전북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 성장으로 증명될 때까지 저 역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맨 앞에서 뛰겠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현대차의 조기 투자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대차의 투자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새만금 지원 의지와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TF(태스크포스) 구성 등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군산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새만금·전북 대혁신TF 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새만금은 로봇, 데이터센터, 수소, 태양광 등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 지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전폭적인 입법과 예산 지원, 현장에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집행할 민주당 도지사 등 지금 전북에는 정부·여당·전북이 함께 움직이는 강력한 협력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18일) 이 후보와 김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권익현 군산시장 후보 등 새만금 인접지역 후보들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특별자치단체연합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별자치단체연합은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구성됐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