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주의 당부
농촌지역 고령층·야외활동자 각별한 주의 필요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 농촌지역 고령층과 야외활동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안군 거주 80대 남성이 발열과 구토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 보유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북에선 2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연도별 환자 수는 2023년 16명(전국 198명), 2024년 8명(전국 170명), 2025년 20명(전국 280명), 2026년 현재 1명(전국 7명)이다.
SFTS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엔 긴팔과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해야 한다.
특히 귀 주변과 팔 아래, 무릎 뒤 등 진드기가 붙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명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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