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전북 찾은 장동혁 "무도한 정권 심판…진심 다하면 호남 바뀔 것"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참석해 출마자들 격려
"與, 30년간 새만금 희망고문…실질적 변화 만들어야"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선임선대위원장이 16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8일 앞두고 보수계열 정당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전북을 찾았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열린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양정무 전북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과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당원 등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당 대표가 호남에 가봐야 당선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을 지키는 분들을 외면할 수 없기에 호남을 찾는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힘을 지키고 있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진심을 다한다면 호남도 조금씩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자리 하나를 더 차지하기 위한 선거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국민의힘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전북에서 국민의힘에 보내주는 한 표 한 표는 단순한 표가 아니라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대한 심판의 의미"라며 "더 이상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을 지켜만 볼 수 없다는 호남 민심이 담긴 표"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30년간 선거 때마다 새만금을 살리겠다며 약속만 반복해 왔다"며 "이제는 새만금 희망 고문을 끝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북과 호남이 바뀔 때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국민의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늘어날 때 대한민국과 우리 자녀들의 미래도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국민의힘의 대표적 험지다. 전북에서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전환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60%대 후반에서 최대 80%대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보수정당 후보들은 한 자릿수에서 20% 안팎의 득표율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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