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관계자 현금 제공 의혹'에 이남호 "도민들께 죄송, 수사 적극 협조"

경찰 지난 15일 압수수색 …이남호 "해당 관걔자, 선거 업무에서 배제"

익산경찰서 수사관들이 15일 전북 전주시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관계자의 금전 제공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6.5.15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선거캠프 관계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도민들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전 전북대 총장)가 16일 SNS를 통해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의 현금 제공 의혹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익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이남호 후보 선거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캠프 핵심 관계자 A 씨가 기자 B 씨에게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확보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는 "자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결과 언론인 출신으로 저의 선거를 돕던 공보담당자와 오랜 인연이 있었던 기자 간 금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에 해당 관계자를 공보 업무에서 사퇴시켰고, 또 향후 모든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금전 거래 경위는 향후 경찰 수사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거사무소 관계자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법을 준수하며 깨끗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시민사회단체가 고발한 전북교육감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전북교육청 고위직을 제안했다는 천호성 후보와 유성동 전 후보 간의 후보 매수 의혹에 대해서도 조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