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 어선 2척 '쾅'…군산 해상서 충돌 사고로 선원 1명 부상
"최근 해상서 안개 빈번히 발생, 충돌 사고 주의"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15일 오전 8시 37분께 전북 군산시 관리도 서방 약 11해리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93톤급 어선 A호 선원 1명이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돌 과정에서 2.97톤급 어선 B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이 해상으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즉시 구조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 장비 4척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에서 깨진 구멍이나 침수, 해양오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는 이동하던 A 호가 조업하던 B호의 우측을 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은 가시거리가 500m에 불과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낀 상황이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박의 상세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근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업·항해 중인 선박은 레이더 모니터링 강화하는 등 충돌 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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