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비보이들 전주서 격돌…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23일 개최
삼성문화회관서 개최……국내외 유명 크루팀 참가, 최대 20개 팀 예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에도 국내외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김은주 전주시청 인구정책국장과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은 14일 시청기자실 브리핑에서 "전주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교류 무대인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2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는 라스트포원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2005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로,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비보이 크루팀이 대거 참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팀은 15개 팀이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팀이다. 참가 신청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출전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최 측은 최대 2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선전은 23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8개 팀이 겨루는 본선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예선전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대회 심사위원은 △2023년 국제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비걸 부분 동메달리스트 비걸 전지예(FRESH BELLA)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크루 퓨전엠씨 단장 황정우(FLEX) △독창적인 브레이킹 스타일을 갖춘 이병준(MARIO) △레전드 파워무버 김연수(THE END) △엠비크루와 미국 스타일엘레먼트크루에서 활동한 박진형(DOL) 등 5명이 맡는다.
행사 진행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 고정 MC로 활약해 온 JERRY(김근서)와 DU LOCK(정상현)이 맡고, 음악은 대한민국 브레이킹 배틀 DJ로 잘 알려진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책임진다.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유명 스트릿댄스팀인 '한야(HANYA)'와 청소년 왁킹탠스팀 '쏘왓(SO WHAT)'의 색다른 공연도 진행된다.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일원에서는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SELF DTF ZONE’이 마련되며, 스트릿 문화 기반 브랜드인 ‘INTO THE DEEP’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 국장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19년 동안 이어져 온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함께 교류하는 무대다"면서 "올해 대회도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본선 행사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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