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내달 12일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서
군산맥주 등 국내외 15개 브루어리 참여, 50여 종 선보여
맛집 30개 부스·5000석 규모 조성, 17개 블루스 밴드 참여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와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군산맥주 4개 업체와 중국·일본·미국·대만 등 국외 교류도시의 수제맥주 업체 5개소가 참여한다. 여기에 군산맥아를 사용하는 전국 단위 수제맥주 양조장 6개 업체까지 함께해 모두 5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더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17개 팀이 3일간 축제의 밤을 뜨겁게 채운다. 국내외 13개 블루스 밴드를 비롯해 강산에 밴드(12일), 김종서 밴드(13일), 김경호 밴드(14일) 메인 무대에 오른다.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 그룹인 신촌블루스도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2일 오후 4시에는 재즈뮤지션 '조윤 유닛'이 첫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리더인 조윤 씨는 군산제일고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재즈기타를 전공한 연주자로 지역 출신 뮤지션이 축제의 문을 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동안 군산비어포트에서도 주 무대 공연을 생중계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군산맥주와 음악, 항구 야경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돼 행사장 안팎과 원도심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산맥주 라이브존과 리버뷰존을 중심으로 500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며, 군산 맛집 30개 부스와 기업·기관 홍보관 20개소도 함께 운영된다.
박용우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지역 수제맥주 산업과 문화·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군산만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화려해진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 2022년 첫 생산 이후 30여 종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KIBA)'에서 4개 제품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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