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진안군수 후보 "착한은행 설립으로 금융 안전망 구축"
농민·청년·소상공인 지원이 핵심 기능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수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준식 예비후보(63)가 13일 금융 소외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진안군민 전용 착한은행' 설립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착한은행은 기존 금융기관과 달리 담보 위주의 심사가 아닌 지역 공동체 신뢰와 상생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민과 청년 창업자,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과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고금리 대출 의존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준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농민과 청년, 소상공인들이 담보와 신용등급의 벽에 막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착한은행은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에 둔 따뜻한 금융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민·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착한은행의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농민들에게는 영농자금과 재해복구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창업·주거·생활 자금을 연계 지원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운영자금과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그는 "군민의 저축이 다시 지역에 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안에서 일자리와 소득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안의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게 고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병원비와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지원 체계도 착한은행의 주요 역할로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화재·폭우 등 재난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군민들에게 긴급 생활비와 의료비를 신속 지원해 군민들이 극단적인 경제 위기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착한은행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군민이 서로를 지키는 공동체 플랫폼"이라며 "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바꾸고,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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