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본격화…베트남 손라성과 협력 구축
올해 본격 도입 준비 착수…- 현장 중심 실행 기반도 마련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전주시 농촌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나리 등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손라성 내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 도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교육, 송출 및 도입,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왔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도입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농가 수요 기반 도입 규모 설정 △근로자 배치 및 관리체계 구축 △숙소 및 생활 여건 점검 △비자 및 출입국 절차 지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초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과 해외 MOU 방식을 병행하는 단계적 도입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정 기반 마련과 전담 관리 인력 확보 등 행정 지원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본격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실행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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