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수율 67%p 높다…농진청, 신품종 콩 '다드림' 보급 확대
올해 공급물량 19톤 …31일까지 종자광장 누리집서 구매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두부 수율과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콩 보급 확대에 나선다.
농진청은 두부 가공 적성과 수량성까지 갖춘 콩 '다드림'의 현장 보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드림은 두부 수율이 283%로 기존 '대원콩'(216%)보다 67% 포인트 높다. 종자 무게(100알)도 30.9g으로 대원콩(27.6g)보다 커 동일한 원료로 더 많은 두부 생산이 가능하다.
또 식감이 부드러워 일반 두부뿐 아니라 연두부와 순두부 가공에도 적합하다.
수량 역시 10아르(a)당 평균 337㎏으로, 대원콩(313㎏)보다 8% 많다.
다드림은 쓰러짐에 강하고 첫 꼬투리 착생 높이가 16㎝로, 대원콩(11㎝)보다 높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재배지 역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실제 지난 2024~2025년 충북 괴산과 경북 경주 농가 실증 재배 결과, 병해 발생이 적고 종자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부 가공업체 평가에서도 기존 품종 '대찬'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드림' 종자는 이달 31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 광장'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공급 물량은 약 19톤이다.
농진청은 가공 적성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다드림 종자가 농가와 가공업체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산 콩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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